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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휴먼 의료도시·사람중심 의료산업 육성’ 총력

경산시, ‘휴먼 의료도시·사람중심 의료산업 육성’ 총력

기사승인 2018. 08. 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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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가 빠르게 변하는 의료산업 정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휴먼 의료도시·사람중심 의료산업 육성’이란 비전 아래 기존 지역의 의료기업체 및 타 산업의 업종 다각화 지원 등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첨복재단)과의 R&D 과제 협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첨복재단을 주관기관으로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병원 종사자 등 의료분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의 생생한 의료 아이디어의 기술 사업화를 돕고, 강소 의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첫 삽으로 ‘메디 챌린저 육성사업’을 시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 첫 공모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3회 운영되며, 과제당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분야로는 신약, 의료기기, 바이오마커 등의 의료산업 분야로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첨복재단에서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경산시와 첨복재단 간 상생교류 협력을 위한 첫 R&D 지원 사업으로 경산시가 매년 3억원을 출연하고, 첨복재단이 과제 접수에서 선정, 후속관리까지 전 주기를 주관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의료분야 창업 및 기술 전문가, 투자자 등이 창업/사업화에 멘토로 참여하는 컨설팅 제공 △연구자 아이디어 기술사업화를 위한 초기 연구자금 지원 △첨복재단의 인프라 활용 지원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3개 이상의 창업 기업 육성, 5개 이상의 특허 출원 등록 등의 지역 의료 연구자 창업 유도를 목표로 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경북권 내 지자체 중 최초로 첨복재단 출연을 통한 협력사업으로, 지역의 연구자들이 글로벌 수준의 R&D 인력과 첨단 장비를 갖춘 첨복재단을 적극 활용해 현장 아이디어 사업화를 통한 창업과 원천기술 확보로 지역 의료산업 저변 확대에 주역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지식산업지구에 약 8만 평 규모로 첨단의료기기 및 메디컬 신소재 특화단지가 조성될 계획으로 대경권 첨단의료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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