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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산단에 500억원 규모 한일합작 투자유치 확정

전남도, 여수산단에 500억원 규모 한일합작 투자유치 확정

기사승인 2018. 08. 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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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주)과 일본 2개 기업, 여수에 실리카·완효성비료공장 투자키로
일본합작회사
전남도와 남해화학 관계자 등 일본 투자유치단이 현장을 방문해 한일합작 투자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남악 이명남 기자 = 전남도가 여수산단에 500억원 규모의 한일합작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남해화학㈜ 관계자와 공동으로 일본에 투자유치단을 파견, A사와 B사를 방문해 여수국가산단에 500억원을 들여 실리카 생산공장과 완효성 비료공장을 건립하는 한일합작 투자를 확정했다.

남해화학㈜은 여수국가산단에 본사를 둔 우리나라 대표 비료·화학기업이다. 생산제품은 국내는 물론 동남아, 일본, 호주 등에 수출하고 있다.

일본 A사는 도쿄에 본사를 둔 실리카 전문 제조기업이다. 남해화학과 합작으로 300억원을 투자해 고품질 실리카 제조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4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실리카는 화학제품의 소금으로 불린다. 타이어, 치약, 식품, 의료용 방습제 등 합성고무 생산 시 첨가제로 사용되는 특수 화학소재다.

일본 B사는 도쿄에 본사를 둔 특수비료 제조기업이다. 남해화학과 공동으로 200억 원을 투자해 한 번 사용으로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완효성 비료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이를 통해 3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A·B사의 기업명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이사회 의결 후 공개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남해화학과 합작 투자할 외국기업을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KITIA)와 공동으로 발굴해왔다. 이후 도쿄에서 남해화학과 일본 파트너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등 끈질긴 노력으로 이번 투자의 결실을 맺었다.

김병주 일자리정책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전남도 투자유치단은 일본의 대표적 화학기업인 닛폰 소다도 방문해 이시이 사장과 투자 간담회를 갖는 등 전남에 투자를 요청했다. 닛폰 소다는 2011년 남해화학, 미쓰비시상사와 함께 남해화학 부지에 한일 외투기업 ‘닛소남해아그로’를 만들어 채소, 벼 등 각종 식물의 탄저병, 곰팡이병의 방제제로 사용되는 톱신 공장을 건립하고 현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정밀화학, 에너지신산업 등 고도기술 보유 해외기업 유치로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관광개발·콘텐츠기업 등 대규모 고용 창출형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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