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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메르에릴, 예술로 동해와 독도 전 세계에 알린다

라메르에릴, 예술로 동해와 독도 전 세계에 알린다

기사승인 2018. 09. 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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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함준 이사장 “직접 위촉한 곡 연주, 해외관객 반응 뜨거워”
라메르에릴
동해와 독도를 음악, 미술, 시 등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온 사단법인 라메르에릴(이사장 이함준)이 제13회 정기연주회와 프랑스·네덜란드·호주 순회공연을 연다.

라메르에릴은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어 28일 프랑스 파리 코르토홀, 30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데 도엘렌, 10월 26일 호주 시드니 콩코스 콘서트홀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

프랑스어로 ‘바다와 섬’이라는 뜻의 비영리법인 라메르에릴은 아름다운 동해와 독도를 예술을 통해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12년에 100여명의 저명한 예술가와 학자들이 설립했다. 2013년부터 예술의전당 등에서 12회의 국내공연을 선보였다. 2016년에는 싱가포르, 시드니, 홍콩에서, 2017년에는 프라하,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에서 해외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라메르에릴의 예술가들은 매년 5월 독도를 방문, 영감을 얻어 작곡과 연주 및 전시를 한다. 이 단체는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성악과 기악을 같이 연주하며, 음악·미술·시·영상이 함께 하는 공연으로 동해와 독도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곡가 임준희의 ‘소프라노와 가야금, 생황, 현악3중주를 위한 독도오감도’, 작곡가 최명훈의 ‘해금과 현악4중주를 위한 술비소리’(개작 초연)와 작곡가·피아니스트 김정권의 ‘대한해의 꿈 : 바다에게서 소년에게’가 연주된다. 이와 함께 투리나, 드보르작, 쇼스타코비치, 아렌스키의 피아노5중주가 연주된다.

공연에는 최연우(음악감독 겸 바이올리니스트), 박준영(바이올린), 에르완 리샤(비올라), 이희영(비올라), 박노을(첼로), 김대준(첼로), 김정권(피아노), 강혜정(소프라노), 한경성(소프라노), 이지영(가야금), 고수영(해금), 김효영(생황)이 출연한다.

이함준 라메르에릴 이사장은 “지난해 작곡가 임준희의 ‘소프라노와 가야금, 생황, 현악3중주를 위한 독도오감도’를 유럽에서 공연했을 때 해외관객들의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며 “굉장히 신기해하면서도 멋지다고 감탄했다. 독일 방송에서도 오랫동안 방송하고 설명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라메르에릴에서 직접 위촉한 곡들을 수준 높은 연주자들이 선보여 해외에 동해와 독도, 한국의 뛰어난 문화적 역량에 관해 알리고 있다”며 “내년에는 미국 공연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탁계석 음악평론가는 “라메르에릴은 한국의 문화를 품격 있게 전달하는 K-클래식 대표 단체”라고 평가했다.

라메르에릴은 미술 전시도 선보인다.

11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독도미학’(獨島美學)전을 개최한다. 이어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상하이, 베이징, 로마, 파리에서 전시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 전시에는 서용선, 김근중, 정종미, 김선두, 이종송 등 중견작가 20여명이 참여한다.

이 이사장은 “예술가들이 음악·미술·시 등 순수예술로 동해와 독도를 연주하고 표현한다면 동해와 독도는 우리 문화와 삶의 일부가 되어 우리의 바다와 섬으로 승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함준
이함준 라메르에릴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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