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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불법촬영 예방 위해 사복경찰관 감시 경고믈 부착

부산경찰청 불법촬영 예방 위해 사복경찰관 감시 경고믈 부착

기사승인 2018. 10. 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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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완
부산경찰청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사복경찰관 상시 순찰중입니다. 경고물을 부산지하철역 109개 전 역사에 부착 했다.(제공=경찰청)
부산지방경찰청은 불법촬영 등 성범죄를 저지르려는 사람들에게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불법촬영 범죄의 주요 발생지인 지하철 내에 불법촬영 경고물을 부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고물 부착은 부산교통공사와 공동으로 진행, 도시철도내 불법촬영 등 성범죄 근절을 위한 지역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이루었다.

불법촬영 경고물은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사복경찰관이 상시 순찰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사복을 입은 경찰관이 항상 옆에 있으니 범죄를 저지르지 말라는 경고를 전달하고자 제작됐다. 사복을 입은 사람이 사실은 순찰 중인 경찰관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선에 따라 이미지가 변화는 새로운 방법의 다렌티큘러를 활용, 제복 입은 경찰관과 사복 입은 경찰관을 대비시키는 방법으로 구성했다.

렌티큘러는 부산역, 서면역 등 시민들이 많이 운집하는 지하철역15개소에 우선적으로 설치했으며 경찰 정복과 사복을 입은 경찰이 나란히 배치된 포스터 300장을 별도로 제작, 부산지하철역 109개 전 역사에 부착했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불법촬영은 피해자에게 심각한 인격적 상해를 입히는 행위”라며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이용하는 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경찰청 서호갑 홍보담당관은 “앞으로도 관련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 협업으로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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