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 ‘대만 대회’ 개최, KLPGA 세계화 박차

기사승인 2018. 10. 17. 10: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시아 대만 대회 KLPGA
김상열 KLPGA 회장(왼쪽)과 함영주 KEB하나은행 은행장이 조인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후원한 하나금융그룹과 아시아 시장 공략의 일환인 대형 국내 대회를 치르기로 한 데 이어 대만골프협회(CTGA)가 주최하는 타이완 위민스 오픈(가칭)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KLPGA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발표한 ‘비전 2028 -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KLPGA’의 첫걸음으로 ‘타이완 위민스 오픈 by SBS골프(가칭)’ 대회 조인식을 가졌다.

이로써 KLPGA는 2013년 12월 열린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즈’ 이후 대만과 공동 주관 대회를 5년 만에 재개한다. CTGA가 주최하고 KLPGA와 CTGA가 공동 주관하는 ‘타이완 위민스 오픈 by SBS골프’는 SBS골프가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 대회는 내년 1월 중 대만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에서 총상금 80만달러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올해 40주년을 맞은 KLPGA가 두 개 대회의 개최를 통해 국내 골프 발전은 물론 아시아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 나아갈 수 있는 촉매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