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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동영상 협박’ 구하라 전 남친, 구속 여부 24일 결정

‘사생활 동영상 협박’ 구하라 전 남친, 구속 여부 24일 결정

기사승인 2018. 10. 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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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는 제외
질문에 답하는 구하라 남자친구
아이돌 그룹 카라 출신인 구하라 씨(27)의 남자친구 최종범씨가 지난 9월 17일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연합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가수 구하라씨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내일 저녁에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24일 오전 10시30분 이언학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강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13일 구씨와 쌍방폭행을 주고받은 뒤, 구씨에게 과거 함께 찍었던 사적인 영상을 전송하면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협박·상해·강요 등 혐의로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22일 서울 중앙지검이 영장을 청구했다.

다만 경찰은 최씨가 영상을 외부에 유포한 정황은 없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에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는 적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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