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재학생의 전반적인 학교생활 만족도는 58.0%로 2년 전 53.3% 대비 4.7%포인트 증가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중·고등학교 재학생은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해 58.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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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제공
재학생이 공부를 하는 이유는 미래의 나를 위해 필요해서(75.5%), 못하면 부끄럽기 때문에(25.9%), 재미있어서(17.9%), 하지 않으면 혼나거나 벌을 받아서(13.1%) 순이다.
재학생이 스스로를 ‘가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는 비율은 76.7%인데 반해 ‘자신에 대해 만족’하는 비율은 64.2%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학생의 82.7%, 부모의 90.7%가 대학교(4년제)이상의 교육을 받기를 원했다. 이는 2년 전보다 각각 2.2%포인트, 0.2%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2018년 1학기를 기준으로 대학생의 등록금 마련방법은 2년 전에 비해 ‘부모님의 도움’과 ‘장학금’은 증가한 반면 ‘대출’과 ‘스스로 벌어서 마련’은 감소했다.
우리나라 학부모의 58.6%는 여건이 허락된다면 자녀를 다른 나라로 유학보내기를 원했다. 이는 2년 전(57.4%) 보다 1.2%포인트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