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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운동본부, 태국 방문…“한국전 참전용사 고귀한 희생·헌신에 감사”

품앗이운동본부, 태국 방문…“한국전 참전용사 고귀한 희생·헌신에 감사”

기사승인 2018. 11. 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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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장학금 전달식에서 단체사진
지난달 20일 오전 태국 공군회관에서 열린 태국대사관 주최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전달식’ 행사 후 참석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품앗이운동본부
H2O품앗이운동본부가 유엔 참전국인 태국을 방문,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16일 품앗이운동본부에 따르면 운동본부는 총 24명 규모의 ‘땡큐 프롬 코리아 품앗이사절단’을 꾸려 지난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태국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 ‘태국 공군회관’, ‘태국 품앗이학교’, ‘태국 촌부리 21연대’ 등을 방문했다.

사절단은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선물 전달,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기탁, 감사편지 낭독, 세족식, 공연 등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경재 본부 이사장은 “올해 한-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직접 태국에 와서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바로 깨닫고 세계 속의 이웃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부는 6·25 전쟁 참전국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필리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등을 방문해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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