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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회삿돈 유용 의혹’ BBQ 본사 압수수색…“최대한 협조할 것”(종합2보)

경찰, ‘회삿돈 유용 의혹’ BBQ 본사 압수수색…“최대한 협조할 것”(종합2보)

기사승인 2018. 12. 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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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 /박성일 기자 rnopark99@
경찰이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회삿돈 유용 의혹과 관련, 압수수색에 나섰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부터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 본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윤 회장은 회삿돈으로 아들의 미국 유학비용으로 유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윤 회장이 아들의 미국 유학비용을 BBQ 현지법인 자금으로 충당, 아들을 미국법인 상근직 이사로 등록시켜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 회장은 이를 통해 수억원에 이르는 회삿돈을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회계 서류와 관련 계좌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윤 회장을 최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압수한 증거물품을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제너시스BBQ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KBS 보도와 관련한 것으로 보인다”며 “보도 이후 새롭게 밝혀진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관련 보도에 대해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조치를 취했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법원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라도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경찰에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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