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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새해 청렴한 클린경주 실현하겠다”

주낙영 경주시장 “새해 청렴한 클린경주 실현하겠다”

기사승인 2019. 01. 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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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초청 간담회서 6개 분야 시정 운영방향 제시
1. 주낙영 경주시장이 7일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간담회를 갖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간담회를 갖고 청렴한 클린 경주를 비롯한 새해 시정의 큰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제공=경주시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지난 7일 “올 한해 청렴한 클린 경주, 경제 살리기와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위상 회복에 역점을 두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입 언론인 초청 신년 간담회를 열고 올해 미래 경주 발전을 위한 6개 분야 시정 운영방향의 청사진 제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주 시장이 제시한 6개 역점시책은 △고강도 청렴대책으로 클린 경주 실현 △신성장동력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신라 천년이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관광도시 △도시재생과 균형발전으로 변화하는 활력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풍요로운 농어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안전도시 등이다.

주 시장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정책의 변화로 영세자영업자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외동공단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주력 자동차 부품산업도 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시민들에게 30만 경제 문화도시를 약속드렸는데 인구는 계속 줄고 서민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있어 밤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지난 6개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 경주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은 잠시도 게을리하지 않았다”며 “사상 최대 국도비 예산확보, 각종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 사랑의 온도탑 조기 목표 달성 등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민의 열망과 기대로 출범한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첫 해를 맞아 경주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지역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데 마지막 한 방울의 땀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도 최하위권을 기록해 깊은 좌절감과 함께 어떻게 하면 공직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깊이 고민해 왔다”며 “시민이 공직사회의 변화의 바람을 체감을 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청렴대책으로 반드시 클린 경주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공직자 부패와 비리 신고의 핫 라인으로 시장에게 직보 할 수 있는 청렴콜을 개설하고 감사관 외부 개방직 채용을 추진한다.

시민감사관제 추진과 6급 이상 개인별 청렴도 조사 결과 인사 반영을 비롯해 인허가 부서 2년 이상 근무자를 전원 교체하는 방안 등 고강도 청렴 종합대책과 전방위적인 청렴실천운동을 예고했다.

주낙영 시장은 “희망찬 2019년 새해 시정 화두를 담은 사자성어로 ‘일심 만능(一心萬能)’을 꼽았다”며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미래 경주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은 산적해 있지만 소통과 공감, 화합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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