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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기업 네비웍스, 사우디 시장 진출위한 업무협약 체결

방산기업 네비웍스, 사우디 시장 진출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 02. 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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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IDEX 2019 행사장서
STII와 조인트 벤처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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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최대 방산전시회 ‘IDEX 2019’가 열리고 있는 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장(ADNEC)에서 열린 네비웍스와 STII의 업무협약식에서 이드리스 알 자카리 STII 최고경영자와 원준희 네비웍스 대표이사, 김영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제공=국방일보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고 있는 중동 최대 방산전시회 ‘IDEX 2019’에 참가중인 한국 기업 네비웍스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용 가상현실(VR) 기반 전술 교육 소프트웨어 및 시뮬레이터 개발업체인 네비웍스는 이날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STII(Science Technology Investment and Industrial Development)와 UAE를 제외한 중동지역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네비웍스와 STII는 사업 진행 경과에 따라 기술 이전과 제품의 현지화 작업을 실시하기 위한 합작사(Joint Venture)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신뢰성이 중동 현지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게 네비웍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원준희 네비웍스 대표이사는 “VR 시뮬레이터 분야를 선도하는 네비웍스가 중동 시장을 진출하기에 앞서 STII라는 파트너를 얻어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중동 지역 내 수출활동을 펼치는 한편 합작사 설립으로 제품의 현지화와 기술이전을 달성해 양국 방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네비웍스는 함정·항공기를 비롯한 군용 플랫폼 시뮬레이터, 가상훈련 시스템 및 무기체계 훈련 시뮬레이터를 개발해왔다.

STII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기간산업 전문 개발 및 투자 업체인 알 마디(Al Madi) 그룹 산하의 방산 계열사로 주로 방위사업 분야 투자와 합작회사 설립, 기술이전, 현지화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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