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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연루 카톡 대화방서 언급된 고위급 인사는 ‘총경급’

승리 연루 카톡 대화방서 언급된 고위급 인사는 ‘총경급’

기사승인 2019. 03. 1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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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시 경찰 소환된 승리
빅뱅 전 멤버 승리씨가 14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그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정재훈 기자 hoon79@
승리씨(본명 이승현·29)와 정준영씨(30) 등을 포함한 ‘버닝썬 사건’과 관련, 경찰 유착 의혹을 불러 일으킨 이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언급된 경찰 고위급 인사는 총경급 경찰관으로 드러났다.

1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 등을 조사하면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총경급 인사가 누구인지, 또 당시 경찰이 영향력을 끼칠 만한 사건이 있었는지 등을 살피고 있다.

앞서 2016년 7월 승리씨가 포함된 이들의 카톡방에 옆 업소가 우리 업소 내부 사진을 찍었는데 경찰 고윕급 인사가 걱정하지 말라는 내용과 함께 유씨가 경찰 고위급 인사에게 부탁해서 해결됐다는 식의 대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이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씨의 음주운전 사건이 보도되지 않고 송치된 시점에 경찰서 팀장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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