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육군, 병사 휴대전화 사용 3득(得)·3독(毒) 운동 실시

육군, 병사 휴대전화 사용 3득(得)·3독(毒) 운동 실시

기사승인 2019. 04. 25. 16: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소통·학습·창조적 휴식 권장…도박·음란·보안 위반 차단
육군, '3득 3독 운동' 전개
17사단이 자체 제작한 3득 3독 권장 포스터./육군
육군은 일과 후 병사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해 ‘3득(得) 3독(毒) 운동’을 실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3득(得)은 장려사항 3개 분야로 소통, 학습, 창조적 휴식이다.

‘소통’은 부모, 사회, 친구, 전우들과 소통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병영생활에 활력을 주고, 구성원간의 상호이해와 신뢰를 증진시켜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게 하자는 것을 의미한다.

‘학습’은 자기개발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것을 학습해 하루하루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창조적 휴식’은 휴대전화를 활용해 여가, 호기심 충족, 지적 자극 등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시간을 갖는 것이다.

3독(毒)은 차단해야 할 3대 병폐로 도박, 음란, 보안 위반이다.

육군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조해 도박중독, 인터넷 과의존, 게임 과몰입 등 역기능 예방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김기원 육군 인사근무과장(대령)은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은 일과 후 병사들을 통제하는 개념이 아니라 자율과 책임이 수반되는 생산적인 군 복무를 돕는 혁신적인 시도”라고 평가했다.

김 과장은 이어 “선행학습, 원격교육, 과학화훈련 등에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