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정현 “장국영 닮은꼴? 과거 식당에서 밥 못 먹을 정도로 인기 많았다”

/MBC '지금 1위는'

가수 조정현이 과거 인기를 언급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지금 1위는?'에는 1990년을 휘어잡은 가수 민해경이 1위 가수로 출연해 도전가수 카이, 옥상달빛, 수란, 조정현, 한희준, 다이아, 킬라그램과 경쟁했다.

이날 MC들은 "조정현은 90년대 활동 당시 장국영 닮은꼴로 유명했다"며 비교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 속 조정현과 장국영은 외모부터 분위기까지 흡사한 모습으로 판정단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정현은 "당시 식당에서 팬들에게 사인해주느라 밥을 못 먹을 정도였다"고 회상하며 "편안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호텔이었다. 그때 당시는 부가가치세 때문에 밥값이 정말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유세윤이 함께 출연한 이정석과 라이벌이라고 들었다고 하자 조정현은 "이정석이 아니라 주윤발이다.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의 인기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광고를 찍었는데, 경쟁사 모델이 주윤발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