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가 예정대로 오는 15일 성남시가 주최하는 '파크콘서트' 무대에 오르게 된 가운데 해당 공연 라인업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남시 측은 5일 "잔나비가 일련의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발표했고 대부분의 의혹 또한 해소한 마당에 억울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라며 "오는 15일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파크콘서트'에 잔나비 공연을 예정대로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공연 '파크콘서트'가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가 주최하는 파크콘서트는 오는 7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경기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라인업은 가수 겸 코미디언 박명수, 가수 김건모, 10cm, 세븐틴, 혁오 등으로 채워졌으며 오는 8일에는 크러쉬, 비와이, 김하온이 출연한다.
공연에 대한 세부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성접대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가의 아들로 알려져 논란이이 됐다. 또 최정훈은 아버지 회사의 경영에도 참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당사는 밴드 잔나비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있어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에 보도되어 지고 있는 일방적인 스케줄 취소는 없었으며 방송 제작진분들과 협의 후 추후에 재출연 일정을 논의 중에 있으니 이에 대한 억측은 자제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