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었다하면 우승’ 이정은6와 찰떡궁합, 팬텀골프 ‘통 큰’ 이벤트

기사승인 2019. 06. 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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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팬텀 이벤트 크리스 에프앤씨
이정은6을 후원하는 팬텀골프가 우승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크리스에프앤씨
‘핫식스’ 이정은6(23)의 의류를 후원하고 있는 크리스 에프앤씨의 팬텀 골프&스포츠가 이정은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 여자 오픈’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통 큰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크리스 에프앤씨에 따르면 8일부터 30일까지 전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배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더블 마일리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체 측은 “적립된 마일리지는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해 실질적으로는 추가 할인혜택을 주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정은6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인 ‘럭키 식스’ 라인 구매 고객에게는 고급 양말을 증정한다. 럭키 식스 라인은 이정은6 프로를 상징하는 숫자 ‘6’을 모티브로 ‘럭키’라는 키워드를 더해 만들어진 팬텀 골프&스포츠의 퍼포먼스 라인이다. 이번에 우승한 US 여자 오픈 최종 라운드 당시 이정은이 직접 입고 뛰었던 의류다.

이정은이 그다지 주목받지 않던 루키 시절부터 후원해온 팬텀은 지난해 처음 럭키 식스 라인을 선보였다. 이정은 프로의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됐는데 경기 때 최대한 편안한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는 소재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이정은의 거듭된 선전에 힘입어 리오더를 진행하는 등 팬텀의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이번 시즌 럭키 식스 에디션 3번째 시리즈가 출시됐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팬텀 골프&스포츠 관계자는 “이정은 프로는 평소 럭키 식스 라인에 각별한 만족과 애정을 갖고 있어 중요한 대회 때마다 마치 ‘럭키 식스’라는 주문을 외듯 이 제품을 입어왔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파이널 라운드에 입고 나온 상하의 제품 모두 럭키 식스 라인이다. 지난해 한국에서 석권한 메이저 대회인 한화금융 클래식과 KB금융스타 챔피언십에서도 럭키식스 라인을 입고 우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은은 한국인으로는 역대 10번째 꿈의 US 여자 오픈 우승자에 오르면서 지난 2년간 평정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넘어 세계에서도 얼마든지 통하는 실력을 입증 받았다. 세계 랭킹도 5위권으로 껑충 뛰어올라 향후 같은 길을 먼저 걸었던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과 3위 박성현(26) 등과의 진검승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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