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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하절기 종합대책 마련 …재해·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거창군, 하절기 종합대책 마련 …재해·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기사승인 2019. 06. 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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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풍수해 대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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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박현섭 기자
경남 거창군이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하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중점 추진한다.

25일 거창군에 따르면 하절기 종합대책의 5대 중점 분야는 △녹조 및 농·축산 피해 예방 △재해·재난 대비 안전관리 △취약계층 안전 및 지원 강화 △군민 건강관리 △관광휴양지 관리 등 14개 세부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는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며 녹조 및 농·축산 피해 예방을 위해 녹조발생 대비 예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을 집중 감시하며 재해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축산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어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해·재난 대비를 위해 옹벽·석축, 건설공사장, 건축물, 저수지 등 재난취약시설 215여곳과 사회복지시설 473곳의 안전을 점검하고 안전총괄과, 보건소 등 4개부서와 12개 읍·면이 공동 구성한 폭염대응T/F 대응팀을 가동한다.

무더위로부터 어르신 건강을 지키고자 관내 읍·면 경로당에 223대의 에어컨을 설치·보급했으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더위 쉼터 314곳을 지정·운영하고 생활관리사 40여명을 지원한다.

여름철 군민 건강관리를 위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식품접객업소와 판매업소 236곳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축산물·수산물 위생관리 및 하수구, 웅덩이, 축사 등 위생취약지역의 방역과 감염병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물놀이 관리지역 19개소에 안전요원 37명을 이달 22일부터 조기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성수기대비 공중위생업소의 청결유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관광지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특별기동청소반 운영을 통해 적기에 수거하고 피서철 공중화장실 점검횟수를 일일 4회로 증회해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통해 방문객들의 불편해소를 도모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대비를 철저히 해 주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풍수해 등 자연재해는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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