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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정비·관리 분야 키워드 ‘3S’ 선정

올해 자동차 정비·관리 분야 키워드 ‘3S’ 선정

기사승인 2019. 07. 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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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위크
/제공=서울메쎄인터내셔널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9 오토살롱위크’의 주관사 서울메쎄인터내셔널과 킨텍스는 올해 자동차 정비·관리 분야 키워드로 3S(Smart, Self, Share & Substitute)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정비 시스템과 관련 교육(Smart)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차량 셀프정비(Self)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차 정비 정보의 공유 및 대체부품 활성화(Share & Substitute)도 이뤄지고 있다.

먼저 첨단 기술로 정비 시장이 급격하게 달라졌다. 기존보다 진보된 IT 및 AI(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면서 차량 정비와 관리를 돕는 시스템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는 자체 정비 협력사 임직원들과 현대차에 적용되는 신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서비스 역량을 끌어올리는 ‘서비스 테크 콘퍼런스’를 열기도 했다.

운전자 본인이 직접 자동차를 점검하고 정비하는 ‘셀프정비족’ 및 관련 업체가 성장하고 있다. 불스원이 지난 1월 성인남녀 운전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30%가 차량 점검할 때 직접 셀프정비를 한다고 나타났다.

수입차 정비시장 규모가 커지고 ‘가성비 정비’를 원하는 운전자 니즈에 따라 수입차의 정비 공유 및 대체부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에서 일반 정비업체에서도 수입차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면서,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정비 정보와 사례 공유, 정비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수입차에 대한 대체부품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체부품이란 순정부품과 성능 및 품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부품을 의미한다. 순정부품의 74% 수준의 가격에 불과해 이를 사용하면 자동차 수리비용 및 보험료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한편 ‘2019 오토살롱위크’는 기존 서울오토살롱과 오토위크가 하나로 통합돼 오는 10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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