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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허씨비단직물, 경북도 향토뿌리기업·산업유산 지정

상주시 허씨비단직물, 경북도 향토뿌리기업·산업유산 지정

기사승인 2019. 08. 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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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代)를 이어 30년이상 전통 명주길쌈, 최고장인 손길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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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맨 오른쪽)가 허씨비단직물 허호 대표 부부에게 향토뿌리기업 인증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상주시
상주 장성훈 기자 = 경북 상주시의 허씨비단직물이 최근 경북도 2019년 향토뿌리기업 및 산업유산으로 지정돼 도지사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26일 상주시에 따르면 2013년부터 대(代)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를 ‘향토뿌리기업’으로 옛 모습을 간직한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물을 ‘산업유산’으로 각각 지정하고 있다.

지역 향토뿌리기업(6곳)은 상주철공소, 새싹식품, 장수직물, 해청기계공업, 은척양조장, 허씨비단직물이며 산업유산(6곳)은 상주잠령탑, 묵상정미소, (구)상주백화점, (구)잠실, 상주주조㈜로 도내에서 가장 많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허씨비단직물은 1988년 설립된 모계 중심의 가내수공업 형태로 이어져 오던 전통 명주길쌈 산업을 기업형태로 발전시켰다.

전국 유일의 전통 명주길쌈 계승지인 상주 함창명주를 알리기 위해 최고장인의 손길로 직접 누에고치로 실을 뽑아 명주를 직조하고 명주 제조기술 개발에 노력해 감물염색 등 직물염색과 제조방법으로 9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대로 사용하던 양잠도구를 모아 양잠전시장을 꾸며 관람객들에 양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허씨비단직물 잠실은 1959년 건립된 영천의 잠실을 이전해 복원한 것으로 잠실 내부에 옛 양잠도구와 사진을 전시해 양잠산업에 대한 홍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어 보존해야 할 산업유산으로 인정받았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지역에서 오랜 세월 함께해 온 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은 새로운 천년의 중심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임으로 지역 문화관광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및 환경정비 사업 등을 통해 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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