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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경, ‘살아있네 우리아빠!’ 헬로프렌디 운영

렛츠런파크 부경, ‘살아있네 우리아빠!’ 헬로프렌디 운영

기사승인 2019. 08. 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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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헬로프렌디 프로그램을 운영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조형물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역민·문화예술인과 함께 경마공원을 조성하는 ‘살아있네, 우리아빠! 헬로프렌디’ 프로그램 2기를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렌디’란 프렌드(friend)와 대디(daddy)를 합친 단어로 친구 같은 아빠를 뜻한다. 아이들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싶지만 일하느라 바빴던 아빠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헬로프렌디’는 자녀육아에 관심이 많은 아빠와 아이의 활발한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창의놀이 수업진행부터 렛츠런파크 부경에 소재한 빅토빌리지 내에 아이가 만든 조형물의 설치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2019 헬로프렌디 1기’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빠들은 연간 100만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경마공원에 아이가 만든 조형물이 우뚝 서 있는 특별한 경험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렛츠런파크는 참가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헬로프렌디 2기를 확대 운영한다.

참여가족을 기존 8가족에서 15가족으로 추가 편성해 아이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고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을 섭외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음악분야(우쿨렐레 동요교육·가족음악회) △공예·조형분야(동물가면·동물집만들기·할로윈몬스터만들기) △미술분야(벽화그리기·채색놀이) 등 전문적인 예술 수업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월 2, 4주차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8회로 진행한다. 10월 셋째주에는 ‘헬로프렌디페스타’ 축제가 준비돼 있다.

정형석 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지역 예술인과 아빠와 아이의 만남을 통해 경마공원을 함께 꾸미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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