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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미 최 총장과 한 번 통화한 적이 있다고 말했고, 그 이후로 어떠한 방식의 통화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등은 ‘최 총장과 두 차례 통화한 게 아니냐’, ‘전화를 끊고 5분 뒤에 다시 전화하지 않았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조 후보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이든 아니든 두 번의 전화를 하지 않았다. 저는 짧은 통화를 한 번 했을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최 총장이 ‘조 후보자와 두 번 통화했다’고 밝혔다가 ‘한번 통화를 했다’고 정정한 데 대해 “각각 엇갈린 상황에서 혼돈된 기억이 부딪치고 있다. 최 총장님께서 정정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