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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틴저 백악관 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NSC 부보좌관 승진 전망

포틴저 백악관 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NSC 부보좌관 승진 전망

기사승인 2019. 09. 2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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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포틴저, 며칠 내 부보좌관으로 옮겨"
포틴저, 트럼프 행정부 북중 정책 수립에 기여
중국학 학위, WSJ 중국특파원 지내...해병대 장교로 이라크·아프간 근무
포틴저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매슈 포틴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승진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매슈 포틴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승진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포틴저 선임보좌관이 며칠 내에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경질한 후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 문제 담당 대통령특사를 신임 보좌관으로 임명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방금 부보좌관을 선택했다. 행정부에 있는 사람인데 여러분도 모두 그를 알 것”이라면서도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로이터는 언론인·해병대 출신인 포틴저 보좌관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과 북한 정책 수립을 도왔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 조율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한·미 및 북·미 정상회담 등에 배석했으며, 볼턴 전 보좌관의 방한 때 동행했었다.

포틴저 보좌관은 매사추세츠대에서 중국학으로 학위를 받았고 중국어에 능통,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중국특파원의 지냈고, 로이터 근무 경력도 있다.

2005년에는 해병대에 입대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배치돼 정보 장교로 복무했다.

포틴저 보좌관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마이크 플린 장군과 함께 일했고, 정보수집 개선에 관한 보고서를 공동으로 작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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