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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AI·5G·수소경제 전문가 107명 혁신성장 자문위원 위촉

기재부, AI·5G·수소경제 전문가 107명 혁신성장 자문위원 위촉

기사승인 2019. 09. 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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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2차관이 30일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2기 혁신성장 자문위원 위촉행사 및 간담회’를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혁신성장 성과 창출을 위해 전문가 107명을 ‘제2기 혁신성장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제2기 혁신성장 자문위원들은 규제혁신, 데이터·인공지능(AI)·5G·수소경제 등 플랫폼, 미래차·바이오·시스템반도체·스마트 공장·스마트 시티·에너지신산업·스마트팜·핀테크·드론 등 선도사업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1기 자문단 188명 중 56명을 재위촉하고, 51명은 신규 위촉했다.

기재부는 제2기 자문단을 경제단체, 산업협회, 대·중소기업, 스타트업, 금융업계,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해 혁신성장 관련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인선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위촉식에 이어 간담회를 열고 자문위원 10명과 혁신성장 성과창출 가속화를 위한 추진전략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 신동수 삼성전자[005930] 상무, 송봉섭 아주대 교수, 구용서 단국대 교수, 조서용 큐어바이오 대표이사,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이사, 윤창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단장, 이병주 한양대 교수, 서종군 한국성장금융 본부장, 이영달 KET한국기업가정신 기술원장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우리 경제를 둘러싼 구조적 위험요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신성장을 통한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향후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생산성 제고는 우리 경제의 돌파구”라며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산업·과학기술은 물론, 노동시장 구조, 인력양성 시스템, 규제·법제도, 사회복지·안전망, 공공행정, 의사결정 시스템 등 국가시스템 전반의 혁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간의 혁신성장 전략이 혁신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돼 왔다면, 앞으로는 혁신성장 전략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과 창출과 확산, 국가시스템 개혁으로 연결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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