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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하반기 양호한 실적 예상…목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하반기 양호한 실적 예상…목표가↑”

기사승인 2019. 10. 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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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하반기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43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엔진부품 장기공급(LTA)사업, 디펜스의 수출, 테크윈의 B2B가 양호한 실적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TA 수주의 질이 개선되면서 원가 구조가 향상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베트남 법인의 LTA 실적이 추가, EDAC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디펜스는 고부가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는 K9 자주포 위주지만 비호복합, 미래형장갑차(레드백)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중장기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하반기에 EDAC 인수 비용, 한국형헬기 소송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예고된 상태”라며 “ 내년에는 이러한 기저효과를 딛고 에어로스페이스 주도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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