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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매장 내 공기질 개선 위해 60억 투자

현대백화점, 매장 내 공기질 개선 위해 60억 투자

기사승인 2019. 10. 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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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_실내 공기질 개선
현대백화점 직원이 매장 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백화점과 아웃렛 매장 내 공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향후 5년간 60억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백화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등 5개 아울렛 점포내 공기 순환을 책임지는 공기조화기의 필터를 기존보다 먼지 제거 능력이 뛰어난 파인 필터로 교체했다. 교체된 필터는 20개 점포 전 영업층의 1만5500여 개다.

파인 필터는 촘촘하고 복잡한 섬유조직으로 구성돼 0.4μ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1 미터)보다 입자가 큰 먼지를 90% 이상 걸러낼 수 있다. 이는 대부분의 미세먼지(10㎛ 이하)와 초미세먼지(2.5㎛ 이하)를 걸러낼 수 있는 수준이다.

나길용 현대백화점 총무담당(상무)는 “지난 4월부터 공기 질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공기 순환 시스템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먼지 제거 효과가 뛰어난 필터를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며 “이번 필터 교체로 각 점포별 미세먼지의 평균 농도가 외부보다 80~90% 가량 낮아져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개선된 실내 공기 질 유지를 위해 매년 필터 교체를 진행하고, 월 1회 필터 청소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출입구에 대용량 공기청정기와 공기정화 효과가 큰 나무를 비치할 계획이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출입이 잦은 유아휴게소 등을 ‘미세먼제 프리존’으로 정하고 산소발생기와 천정형 공기청정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백화점 내 체류시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과 아웃렛을 찾는 고객들의 차량 입출차 기록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었던 지난 4~5월(3시간 30분)과 무더웠던 7~8월(3시간 15분)의 경우 체류시간이 유독 길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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