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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아이비 라운지 오픈…문화대중화 사업 본격 전개

반도건설, 아이비 라운지 오픈…문화대중화 사업 본격 전개

기사승인 2019. 10. 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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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커팅식
지난 22일 오전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내에 위치한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아파트 단지에 마련된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에서 ‘아이비 라운지 개관식’에서 권홍사 재단이사장(가운데)과 재단 임원들이 떡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지난 7월 설립한 비영리법인 ‘반도문화재단’을 통해 본격적인 ‘문화대중화 사업’을 전개 중인 가운데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을 오픈, 향후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23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반도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오전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내에 위치한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아파트 단지에 마련된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에서 ‘아이비 라운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겸 반도문화재단 초대 이사장, 추병직 주택산업연구원 이사장,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 등을 포함해 시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재단운영을 통해 고객과 소외계층이 문화예술과 문화복지를 더욱 가까이서 쉽게 즐길수 있도록 문화대중화 사업을 육성하고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장은 축사에서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문화대중화에 앞장서고 지역 문화예술인을 육성하고자 하는 권 이사장님의 뜻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복지 증진 및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오픈한 아이비 라운지는 100평규모로 갤러리, 도서관(서가, 무대, 키즈존, 다목적실)으로 구성됐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북 카페’ 형식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앞으로 다양한 미술 기획 전시회, 강좌, 문화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며 인문·예술·가족 생활에 특화된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 예술인은 물론 지역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대관 등을 모두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이비 라운지를 통해 내 집 앞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반도건설은 창립 초기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이나 장애인 등에게 장학금과 성금을 기부했으며 최근 건설재해근로자 치료·생계비 지원과 강원도 산불피해복구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나눔경영 체계화 등을 위해 1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 반도문화재단이 설립됐다.

반도문화재단은 복지시설에 미술작품을 지원하는 ‘복지관을 미술관으로 사업(가칭)’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문화단체·예술인 후원 등을 통한 창작활동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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