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코트라, 해양치안기관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사진=연합뉴스

해양경찰청과 코트라(KOTRA)는 오는 13~15일 ‘2019 아세안 인도 해양치안기관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25~26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등 5개국의 8개 기관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1:1 맞춤형 수출상담회’에는 방산·보안 분야 중소·중견기업 35개사가 참가해 해외기관과 377건 상담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우리 기업들은 △고속단정을 포함한 경비함정 △무기류, 군용차량, 방폭셸터 등 방산물자 △고속무선전송장치, 도청탐지 등 IT 보안기술 △소화기, 드라이아이스세척기 등 산업용품을 선보인다.

14일과 15일에는 외국해양치안기관 구매담당자들이 해양경찰청 경비정 시승 등 현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석해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성종 해양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양경찰청의 국제 연결망과 코트라의 해외마케팅 지원이 결합한 좋은 협업 사례”라며 “내년에는 아프리카, 남미쪽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