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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재난 장인 하정우, 이번엔 백두산 폭발이다

‘백두산’ 재난 장인 하정우, 이번엔 백두산 폭발이다

기사승인 2019. 11. 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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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하정우/사진=CJ엔터테인먼트·덱스터스튜디오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 하정우가 사상 초유의 재난에 맞선다.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암살’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까지 무려 세 편의 천만 영화를 탄생시키며 연기력과 흥행 파워를 모두 인정받은 배우 하정우가 ‘백두산’에서 ‘조인창’ 역으로 돌아온다. 


모두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 대한민국 EOD 대위 조인창은 전역 당일 미사일 해체를 담당하는 기술진으로 북한에 가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작전을 이끌게 된 인물이다. 


특히 ‘더 테러 라이브’ 테러범의 협박을 받는 뉴스 앵커, ‘터널’ 무너진 터널에 갇힌 평범한 가장 역으로 현실적 재난 상황에 맞닥뜨린 캐릭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하정우는 ‘백두산’에서도 절박한 상황 속 특유의 유머러스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자신이 맞이한 상황에 맞춰 책임감을 갖고 임무를 완수해 나가며 성숙해지는 인물이다”라고 전한 하정우는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이 다가올수록 작전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하려는 캐릭터를 인간적인 매력을 더한 탄탄한 연기로 완성해 극을 이끌 예정이다. 


이에 제작을 맡은 김용화 감독은 “하정우 배우는 스마트하다. 씬을 해석해내는 통찰력이 뛰어나고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이렇듯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유쾌한 유머를 넘나드는 연기로 극에 몰입도를 더할 하정우는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백두산’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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