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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뿌리산업 육성 원스톱 지원체계 확보

전남도, 뿌리산업 육성 원스톱 지원체계 확보

기사승인 2019. 11. 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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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순천 뿌리기술지원센터 개소
전남도
19일 순천 해룡산단에 자리한 뿌리기술지원센터가 개소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전남도
전남도가 제조업 근간인 뿌리산업 육성과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순천뿌리기술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뿌리기술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해 시스템과 시제품 제조공정 중심의 장비와 기술인력 인프라를 구축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 공정기술에 필수적인 6개 분야로 이뤄졌다. 이는 자동차·조선·정보기술(IT) 등 최종 제품의 성능 및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센터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로 지정받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직접 운영한다. 이곳은 1989년 10월 설립한 정부 출연 전문 연구기관이다. 생산기술개발, 실용화 지원, 기술·인력·인프라 활용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표면처리와 소성가공 분야 특화 센터인 뿌리기술지원센터는 해당 분야 인프라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기업들에게 제품화 제조기술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시제품 상용화 및 불량분석·공정개선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순천뿌리기술지원센터를 2020년까지 9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광양 익신산단의 열처리센터, 2022년까지 308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율촌산단의 기계부품가공센터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융합하는 첨단 뿌리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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