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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030년까지 고급 호텔 50곳 신설…지역경제 살린다

日, 2030년까지 고급 호텔 50곳 신설…지역경제 살린다

기사승인 2019. 12. 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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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유치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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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7일 세계 수준의 고급 호텔 50곳을 전국 각지에 신설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연합
일본이 오는 203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을 최고급 호텔 약 50곳을 신설한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7일 구마모토(熊本)현을 시찰한 자리에서 스위트룸을 다수 배치한 ‘세계 수준’의 고급 호텔 50곳을 전국 각지에 신설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처음으로 맞은 일본 정부는 내년 열리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통해 4000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연간 6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 확충 정책을 펴고 있다.

스가 장관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를 들며 “일본에는 세계적 수준의 호텔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고급 호텔 건설에는 지난 5일 결정된 재정투융자를 활용해 일본정책투자은행 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가 장관은 “특히 관광은 성장산업”이라며 관광 산업을 앞세워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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