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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첫 삽...내년 7월 준공

시흥시,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첫 삽...내년 7월 준공

기사승인 2019. 12. 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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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완공 예정인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조감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 배곧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가 첫삽을 떴다.

11일 시흥시에 따르면 10일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 연구3부지에서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드론의 활용과 교육 수요가 급증하는데 반해, 교육을 위한 전용 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3년 전 32명에 불과했던 드론 조종교관 법정교육 교육생은 올해 약 3400명에 다다르고 있다.

국가에서 구축하는 최초의 드론 교육 인프라인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드론 안전을 강화하고,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담 시설이다.

지상 2층 규모(2만8000㎡)로 4개의 교육 강의실과 실기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4면의 교육장으로 구성돼 있다.

연간 5800여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드론 조종교관 법정교육 △공공분야 임무특화 교육 △특별 안전교육과 △드론 택시·택배 등 비가시 비행에 대한 특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이달 착공해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며 내년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 고객 만족 및 서비스 향상 뿐 아니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드론 안전관리 강화와 미래형 신산업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가 국가공인교육기관으로서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무형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드론의 지역축제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나아가 시화스마트허브 및 MTV에 연관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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