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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강남세브란스,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운영

연세대·강남세브란스,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운영

기사승인 2019. 12. 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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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연세대학교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강남 하스피털(hospital) 캠퍼스 기반의 의료산업 협력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가동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6일 첨단의료기기 정책, 의료기기 규제 철학, 디지털 혁신 등에 대한 강의와 의료산업 전반의 주요 현안을 토론하는 ‘2020년도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1월10일까지 모집하는 1기 과정은 의료인, 정부출연기관 관계자, 의료기기 기업, 제약회사, 헬스 IT기업,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자,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투자자 등이 대상이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수강료는 500만원이다. 신청서는 연세대 의료기기산업학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내년 1월15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15주간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국장,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장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최고위자과정은 강의를 통해 첨단의료기기 정책, 의료기기 규제 철학, 바이오 헬스 정부정책방향 등에 대한 의료산업 전반을 살필 수 있다. 수강 후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도 가능하다. 수강생들은 연세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동문회 준회원 자격을 부여받는다.

구성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부학장 겸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은 “연세대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연세 강남 하스피털 캠퍼스를 구성하고 의료기기산업학과, 융합의학과 석박사 과정 및 최고위자 과정 등 강의를 개설했다”면서 “의료산업 일반 종사자부터 고위직까지 단계적이며 전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 강남 하스피털 캠퍼스는 연세대학교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구성한 병원 단위 교육기관의 개념으로, 기존 신촌캠퍼스 학부 과정의 장점은 살리면서 접근성이 좋고 산학협력이 가능한 실습 기반교육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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