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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구미일자리’ 추진 청신호

‘상생형 구미일자리’ 추진 청신호

기사승인 2020. 01. 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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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구미시, 산자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 위한 후속준비 돌입
상생형 구미일자리 첫 발
경북도와구미시가 지난해 LG화학과 투자협약 체결하면서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이 시작됐다./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상생형지역일자리 추진 근거가 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LG화학이 투자하는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추진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해 7월24일 구미시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날인 25일 경북도·LG화학·구미시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상생형일자리협의체를 발족하고 구체적인 상생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매진해 왔으나 균특법 개정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 균특법 통과를 계기로 LG화학과 이행계획을 조속히 마무리 하고 의회 동의안 의결, 산자부 등 정부의 추진일정에 따라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 및 선정,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LG화학이 입주 가능한 제반여건을 완비해 LG화학 구미공장이 연내 착공 가능하도록 실무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LG화학 양극제 공장은 2024년까지 약 5000억원을 투자해 구미 국가산업 5단지내 6만여㎡(2만평) 규모로 조성돼 연간 6만톤의 양극제를 생산하게 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상생형 구미일자리의 법적근거가 확보된 만큼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 준비와 LG화학의 구미공장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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