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천공항, 설 연휴 일평균 20만명 이용 예측...전년比 2.8% ↑ 전망

인천공항, 설 연휴 일평균 20만명 이용 예측...전년比 2.8% ↑ 전망

기사승인 2020. 01. 21. 15: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올해 설 연휴기간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하루 평균 20여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23~27일 닷새간 약 103만9144명, 일평균 기준 약 20만7829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2월 1~7일) 일평균 여객 20만2085명 대비 2.8%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24일로 22만3157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며,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 역시 24일(11만1152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27일(11만 4123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터미널별로는 제1여객터미널 이용객 75만2060명(일평균 15만412명),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 28만 7084명(일평균 5만7417명)으로 여객이 고르게 분산(1터미널 72.4%, 2터미널 27.6%)될 전망이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시행중인 동계성수기 특별 교통대책에 더해 설 연휴 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친 혼잡완화 대책을 강화함으로써 연휴기간 무결점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설 연휴 기간 중 혼잡 시간대에 1여객터미널 보안검색대를 추가로 운영하고, 1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의 운영 시간을 기존 대비 30분 연장 운영함으로써 여객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공항철도의 경우 1월 25~26일 양일간 임시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 운행구간이 연장된다.

한편 설 연휴 기간 동안 퓨전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우선 22~24일 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는 ‘새해맞이 문화 한마당’을 주제로 퓨전전통공연, 인간문화재 공연, 전통소품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또 23~24일 1터미널과 2터미널 면세구역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는 ‘새해맞이 복(福)잔치’를 주제로 민속놀이, 전통음식 나눔, 전통 예술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