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취타 易_역’은 임금의 거동이나 행차시 울려진 전통 대취타 가락에서 일부는 그대로, 일부는 작곡자에 의해 만들어진 새가락으로 짜여져있다.
원일 예술감독은 이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 해 ‘반향’ 공연을 통해 초연한 ‘소리 시나위 I’도 다시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립극단은 ‘몽양, 1919’의 한 장면을 선보인다. 객석에서 등장하는 배우들의 모습부터 기대를 모은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신년 갈라의 흥겨운 분위기를 살려 ‘호두까기인형 모음곡’을 윈드 오케스트라로 연주한다.
경기도립무용단은 ‘련(蓮), 다시 피는 꽃’ 중 1막 ‘원(願) 꽃을 드리다’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경기도 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인 아나운서 김일중이 진행을 맡는다.
지난해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레퍼토리 시즌제’를 준비해 왔다. 다음 달부터는 각 예술단의 창작, 레퍼토리 작품도 본격 선보일 예정이라 4개 예술단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신년 갈라 무대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4개 예술단 모두 공연 시간과 프로그램 선정부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