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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시민과 초사동주민의 결단·포용에 감사”

오세현 아산시장 “시민과 초사동주민의 결단·포용에 감사”

기사승인 2020. 02. 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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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 우한교민 환송행사
15일 우한교민 환송 행사장을 찾은 오세현 시장(왼쪽)이 김재호 초사2통장(오른쪽)을 비롯한 주민들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제공=아산시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17일 우한 교민 퇴소 관련 담화문을 통해 “자랑스러운 34만 아산시민과 초사동 주민 여러분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우한교민 모두가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아산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쌓여 이룬 낭보이자 국가의 위기 때마다 떨쳐 일어나는 아산의 자긍심이 일궈낸 결과”라며 “지난 보름은 매순간이 감동의 연속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특히 “아산시민들은 한마음으로 교민들을 안았고, 무탈한 퇴소를 기원했다. 가장 가까이서 교민들을 보듬어 주신 초사동 주민 여러분에 감사 드린다”며 “여러분의 결단과 포용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끝끝내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민들과 함께하며 방역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주신 정부합동지원단, 밤낮 없이 현장을 지켜준 아산시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오 시장은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대해 “고사리 손부터 어르신까지, 나이와 지역과 계층을 떠나 전국 곳곳에서 모아주신 국민 여러분의 온정이 큰 힘이 되어, 어떤 위기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자.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자”며 “저와 아산시도 그동안 방역에 쏟던 힘의 중심을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동력으로 전환해 보다 다양하고 구체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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