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로구는 "노원구 9번째 확진자의 직장이 우리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로 통보됐다"며 "우리구는 즉각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총 207명(구로구민은 18명)에 대한 자가격리와 사무실 폐쇄를 시행하고 직원과 교육생 전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이 중 13명이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13명 중 7명이 구로구민이다"라고 밝혔다.
구는 이날 저녁 코리아빌딩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을 하고 1층부터 12층까지 사무실 공간을 전면 폐쇄 조치했다.
구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대로 구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세부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96명 늘어나 총 7478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