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504101153 | 0 | /제공=네이버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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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제트는 자체 AR(증강현실) 아바타 장터 제페토 스튜디오 출시 한 달 만에 8억워 이상의 매출이 발생됐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제페토 스튜디오는 가상현실(VR) 내에서 착용 가능한 의상 등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플랫폼이다. 1020세대 사용자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참여 크리에이터는 6만여명이며, 이들이 직접 판매 등록한 아이템은 2만여종이다. 그동안 회사가 자체적으로 제공해 왔던 아이템 수량을 상회한다.
크리에이터 ‘lenge렌지’는 인어, 날개, 거북이 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패션 아이템을 통해 최고 월 300만원의 이상의 순수익을 올렸다.
네이버제트는 이달 내 누구나 원하는 아이템을 디자인하고 판매할 수 있는 전용 에디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게임, 오디오, 애니메이션 등 가상현실에서 소비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콘텐츠를 사용자가 직접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공동대표는 “제페토가 하나의 생태계로서의 역할을 하고 중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화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Z세대 이용자들이 제페토에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