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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입시비리, ‘스펙 품앗이’ 의혹 아들 “다른 학생들도 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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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입시비리, ‘스펙 품앗이’ 의혹 아들 “다른 학생들도 하는 분위기”

기사승인 2020. 05. 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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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논문 1저자 올린 단국대 교수 아들 장씨, 검찰 조사서 스펙 품앗이 인정
장씨 "조씨 스펙 만드는데 아버지가 도움…제 스펙은 조국에 도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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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스펙 품앗이’ 의혹 당사자인 단국대 장모 교수의 아들이 검찰 조사에서 스펙 품앗이가 학생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5-2부(임정엽 부장판사)는 이날 입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씨의 공판기일을 열고 장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장씨는 정씨의 딸 조씨와 함께 서울대 법대 인턴과 단국대 의대 인턴을 허위로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장씨가 검찰 조사에서 진술했던 내용 전반을 확인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검찰 조사에서 ‘스펙 품앗이’가 다른 학생들 사이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조사 과정에서 장씨는 “2007년 당시 아버지가 조씨에게 인턴십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고 (아버지가) 조씨의 스펙 만드는 데 도움을 줬기 때문에 저도 제 스펙 만드는데 조 전 장관의 도움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스펙 품앗이가 이뤄진 게 맞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그런 말이다. 이런 스펙 품앗이를 다른 학생들도 하는 분위기였다”고 진술했다.

뿐만 아니라 장씨는 검찰에서 지난해 8월 조씨의 ‘논문 1저자’의혹이 불거지자 조씨가 자신에게 전화해 “아버지에게 1저자 등재가 문제 없다는 해명 문서를 만들어 이메일로 보내 달라”고 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당시 장 교수가 “문서를 만들어 보내겠다. 내가 다 책임질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답했다고도 했다. 이날 재판에서 장씨는 검찰 조사에서 진술했던 내용을 모두 인정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정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스펙 품앗이’ 의혹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던 장 교수의 의견과 엇갈린다.

검찰은 정씨가 2007년 당시 유학반 학부모 사이에 있었던 스펙 품앗이의 일환으로 딸의 입시에 도움을 얻기 위해 장 교수에게 허위 체험활동확인서 발급을 부탁하고 그 대가로 장 교수의 아들에게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를 발급해 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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