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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위기극복 위해 ‘M&A 시즌 2’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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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위기극복 위해 ‘M&A 시즌 2’ 돌입?

기사승인 2020. 05.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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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현금성 자산으로 6개월에 1번씩 M&A
사업다각화 통한 실적회복과 외연확장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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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단 18개월 간 대교는 무려 3곳에 대한 인수합병(M&A)을 단행했다. 교육서비스 업계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공격적 확장이다. 그럼에도 시장에선 “대교가 다음 인수합병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풍부한 현금성 자산이 대교를 뒤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위기를 사업다각화로 극복한 과거 사례 역시 대교의 ‘M&A 강화’설을 부채질하는 중이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교는 지난해 영업활동으로만 817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2018년 대비 무려 20% 상승한 수치다.

이에 현금 및 현금성자산 역시 585억원에서 640억원으로 9.4% 높아졌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1분기 50%에서 올해 같은 기간 53%로 다소 늘었음에도 여전히 안정적인 비율을 유지 중이다.

무엇보다 올해 1분기 기준 2000억원 규모의 현금 동원력은 대교가 언제든 M&A에 나설 수 있는 자신감이 되기도 한다.

실제 최근 진행된 대교의 M&A를 살펴보면 ‘에듀테크(교육+기술)’와 ‘사업다각화’에 집중된 것이 특징이다.

에듀테크에 있어 대교는 2018년 8월 인공지능(AI) 수학교육 플랫폼 회사인 노리(KnowRe)를 인수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2019년 노리의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5억원과 2억원으로 전년 동기(매출액 36억원, 영업이익 -41억원) 대비 흑자를 기록했다. 2012년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노리로서는 처음 맞는 흑자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학원 전문 서비스 기업 ‘에듀베이션’을 인수, 학원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했다. 에듀베이션 인수를 통해 확보한 학원 빅데이터를 에듀테크 기술과 접목, 오프라인 교육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1월에는 놀이 활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 ‘트니트니’를 인수했다. 인수를 통해 초·중등교육 중심에서 영·유아 교육시장까지 발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아직까지는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은 형국이다.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서면 실적 회복은 물론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는 것이 대교측의 예상이다.

일각에서는 대교가 과거 M&A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다시 한 번 더 시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00년대 대교는 학령 인구가 줄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2005년 인수한 중국어 방문교육 서비스 차이홍 등을 앞세워 고객층을 성인으로 넓히면서 실적회복과 외연확장에 성공한 바 있었다.<그래픽 참조>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대교의 현금 재원은 여전히 강력한 무기”라며 “저출산에 따른 시장 축소 및 코로나19 같은 변수가 있는 교육서비스 시장에서 언제든 M&A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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