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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한전 사장 특명…‘불필요한 일버리기’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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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한전 사장 특명…‘불필요한 일버리기’ 속도 낸다

기사승인 2020. 05. 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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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647
한국전력 본사 전경./제공= 한국전력
세계적 기업 지멘스와 반도체 회사 하이닉스 대표이사를 지낸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민간기업 DNA를 공기업에 입히는 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공기업 특유의 요식행위를 정리하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과감히 철폐하는 작업을 본격화 한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 노사는 최근 ‘불필요한 일버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상시제안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의결했다. 한전은 내부 인트라넷에 플랫폼을 개설해 익명으로 ‘불필요한’ 업무를 수렴받고, 관련 부서가 이를 검토해 개선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김종갑 한전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전력노조와 더불어 기업문화를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해나겠다”며 “아직도 쓸 데 없는 일 버리기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한 바 있다. 공기업에 만연해 있는 보여주기식 업무 등을 과감히 떨쳐내라는 주문이다.

김 사장은 또 “행사와 의전도 지나치며, 보고서와 회의도 대폭 줄이자”며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지나친 ‘상사 모시기’ 관행이 완전히 사라지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한전의 기업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꿔내자는 것이다.

최근 기업의 경쟁력 중 하나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꼽는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 사회진출이 본격화된 이후 국내 유수 대기업들은 앞다퉈 조직문화 혁신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대표 에너지 공기업인 한전 역시 이러한 변화에 자유로울 수 없다.

전력 노조 관계자는 “노사가 조직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불필요한 일버리기에 나서고 있다”며 “하루아침에 바꿀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보여주기식 업무를 없애는 등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집행부도 ‘불필요한 일버리기’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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