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내달부터 화천숲속야영장서 ‘캠핑길라잡이’ 운영

국립화천숲속야영장 모습./제공=국립자연휴양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다음 달부터 국립화천숲속야영장에서 ‘캠핑길라잡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캠핑길라잡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8회(월 2회 6·9·10월, 월 1회 7·8월) 운영한다.

‘캠핑길라잡이’는 야영 장비를 구입하기 전에 숲속야영장에서 준비한 장비로 캠핑을 체험해 자신 또는 가족에게 맞는 캠핑 스타일을 만들고 나아가 건전하고 올바른 캠핑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기본적인 텐트 및 장비 설치 사용법, 캠핑 예절과 안전 등 입문자들이 알아야 할 기초적인 부분부터 나무문패 만들기 등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캠핑의 매력에 흠뻑 취하게 할 계획이다.

1회 차는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1박 2일)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기존 6가족에서 4가족으로 축소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28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공식 블로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문의는 국립화천숲속야영장으로 하면 된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캠핑길라잡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에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다 많은 국민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야영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