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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잇단 집단감염 발생...교회發 2차 대유행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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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잇단 집단감염 발생...교회發 2차 대유행 시작되나

기사승인 2020. 06. 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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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환자 30명 가운데 24건이 종교 소모임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 =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경기와 인천지역 교회의 집단감염 사례가 속속 보고되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교회발(發) 전파가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인천에선 50대 여성 목사로부터 접촉자 18명이 한꺼번에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중 다른 교회소속 목사만 11명으로 나타나 각 교회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집단 예배는 물론 성경 공부나 목회자 모임 등의 소모임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5명으로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503명이다. 현재까지 이들을 포함해 인천·경기 개척교회 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2명으로 전날 대비 3명 증가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270명이다.

신규 확진자 35명 중 해외유입이 5명, 지역발생이 30명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 18명, 경기 12명, 서울 1명, 대구 1명, 전남 1명, 인천공항 등 검역에서 2명이었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7명 증가한 1만 422명으로 완치율은 90.6%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한 271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810명이다.

인천에서 열린 개척교회 모임에서 목사 11명을 포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지난 28일 열린 인천시 미추홀구 한 교회에서 열린 부흥회 모임 등을 통해 집단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이날부터 전체 종교시설 4234개에 대해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다. 정은경 본부장은 “종교 모임과 관련해 신도 중 한 명은 코로나19로 사망했고 한 명은 현재 위중한 상태”라며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특히 대면 모임 참석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종교 모임과 함께 고위험 사업장과 학원도 코로나19의 위험지대로 봤다. 그는 “물류센터와 보험 텔레마케터 등 밀폐된 환경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어려운 사업장이 많아 확진자가 1~2명이라도 유입되면 집단발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며 “장기전에 대비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업장별로 위험도 및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작업환경, 종사자 교육, 유증상자 지원 등 대응체계를 정착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원을 통해 학교 간 전파 확산이 가능하다“며 “학원에서도 가능하면 비대면 교육을 확대하고 2m 거리두기와 환기·소독,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관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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