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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사회적 가치 성과 전년比 85%↓…김준 “이대로는 안된다” 혁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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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사회적 가치 성과 전년比 85%↓…김준 “이대로는 안된다” 혁신 주문

기사승인 2020. 06. 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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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사회적 가치 성과 창출 1717억원
"그린밸런스 전략으로 지속 혁신 이뤄야"
SK이노베이션 화상회의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가운데)이 SK이노베이션 계열 CEO들과 화상 회의를 마친 뒤 ‘그린밸런스2030’ 실행 의지를 다지고 있다./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2019년 창출한 사회적 가치 성과가 전년 대비 대폭 줄어들었다. 이에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친환경 배터리 사업, 공정 개선 등을 통해 ‘그린밸런스2030’ 전략 실현을 가속해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사회적 가치 총 1717억원을 창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8년 1조1815억원 대비 85% 줄어든 수치다. SK그룹은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바텀라인’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각 관계사별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것 또한 더블바텀라인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2019년 신년회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KPI의 사회적 가치 (SV) 비중을 50% 까지 늘릴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해 강력한 드라이브 걸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분야별 사회적가치 창출 현황
SK이노베이션 분야별 사회적가치 창출 현황./제공=SK이노베이션
사회적 가치 측정요소는 총 3가지로 경제간접 기여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로 나뉜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이 배당, 납세 및 고용 등을 평가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전년 대비 48% 줄어든 1조2183억원을 기록해 전체 성과가 큰 폭으로 줄었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2018년 말부터 시작된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침체에 따른 경영상황 악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기차 배터리 등의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로 인력이 695명이 증가해 고용이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 고용 부문 사회적 가치 성과 감소폭 적어 전체 낙폭을 줄였다.

비즈니스 분야의 사회적가치는 전년 대비 6% 수준인 686억원이 개선된 마이너스 1조1234억원으로 분석됐다. 사회공헌 분야의 사회적가치는 CS 프로그램 강화, 구성원들의 자원봉사와 기부금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274억원 증가한 768억원을 기록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2019년 사회적 가치 측정결과는 ‘이대로는 안된다는’ SK이노베이션의 현실을 절실히 보여줬다”며 “그린밸런스2030을 악착같이 실행해 혁신을 이뤄 내야만 사회적 가치 창출은 물론 지속적인 생존과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린밸런스2030은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화학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정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환경 긍정 영향을 창출하는 그린 비즈니스를 집중 육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환경 부정 영향을 제로(0)로, 더 나아가 플러스로 만들어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김 사장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그린밸런스2030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특히 올해는 ‘비즈니스 사회 성과를 마이너스 1조 이하’로 낮추겠다”고 다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위해 그린 비즈니스의 중심인 배터리 사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국내외 생산규모를 현재 20GWh 수준에서 2025년 100GWh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 국내 공장을 비롯해 헝가리, 중국 등에서 본격적으로 배터리를 양산하고 있다. 향후에는 배터리 생산부터 사용, 재활용을 아우르는 친환경 배터리 밸류 체인을 구축해 갈 방침이다.

또한 기존 사업에서도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아스팔트 제품 출시 등 그린 밸런스2030에 맞는 상품으로 전환해 환경 부정 영향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에게 딥 체인지를 위한 그린밸런스 2030은 ‘미래 생존 여부를 결정짓는 전쟁’으로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으며,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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