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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측 “한지은, 신개념 여주인공으로 주목…비타민 같은 활약”

‘꼰대인턴’ 측 “한지은, 신개념 여주인공으로 주목…비타민 같은 활약”

기사승인 2020. 06. 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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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한지은
‘꼰대인턴’ 한지은의 톡톡 튀는 존재감이 극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 한지은은 거듭된 서류 광탈 끝에 간신히 준수식품 채용 전환형 인턴사원으로 합격한 여주인공 이태리 역을 맡았다.

극 중 이태리는 아직 업무능력은 어설프지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열정 가득한 신입 인턴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과 발랄함으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업무 중에도 남몰래 간식을 먹는 등 못말리는 식탐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화끈한 성격 또한 이태리의 매력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꼰대인턴’ 속 다양한 명장면이 이태리의 등장신에서 탄생했다. 라면 신제품 회의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이.라.꽁(이번엔 라면에 꽁치를 넣어봤어)’ 기획안을 소개하며 속사포 같은 랩으로 가열찬(박해진)을 당황시키는 장면, 회사 로비에서 남궁표(고인범)에게 맞고 있는 남궁준수(박기웅)를 발견한 후 카메라를 들이밀며 노동청에 신고하겠다고 윽박지르는 장면 등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 중에서도 압권은 인턴 동기끼리의 술자리에서 만취한 이만식(김응수)에게 머리카락이 잘리는 신으로, 이 장면은 유튜브 인기 동영상 랭킹에서 최상위권까지 올랐을 만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처럼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 만점 캐릭터 이태리는 정형화된 여주인공의 모습과는 차별화된 신개념 여주인공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는 치밀한 역할 분석과 다채롭고 풍부한 표현력을 앞세워 캐릭터를 완벽 소화중인 배우 한지은의 열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꼰대인턴’ 제작진 측은 “한지은 배우가 이태리 캐릭터를 너무나도 훌륭히 소화해주고 있어 고맙고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꼰대인턴’에 없어서는 안될 이태리의 비타민 같은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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