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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클립 10만 가입자 돌파에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고맙고 놀랍다”

카톡 클립 10만 가입자 돌파에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고맙고 놀랍다”

기사승인 2020. 06. 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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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선 페북 글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가 3일 개인 SNS에 ‘클립’ 10만 가입자 돌파에 대한 소감을 밝히는 글을 올렸다. 클립은 카톡과 연동된 가상화폐 지갑으로 출시 당일 21시간만에 1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사진=페이스북 캡쳐(장예림 기자)
카카오톡과 연동된 가상화폐 지갑 ‘클립’이 출시 당일 10만 가입자를 돌파하자 한재선 그라운드X(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대표가 “감사”하다며“ 앞으로 겸손하게 사용자분들의 목소리 듣고 배우면서 좋은 서비스로 완성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재선 대표는 3일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클립 오픈 21시간만에 10만 가입자 돌파했다. 한달을 기약하고 시작한 이벤트가 하루도 안되서 종료됐다”며 “너무 큰 관심과 성원에 놀라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이 낯선 개념이고 일부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는지라 솔직히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보수적으로 한달을 계획했고 10만까지도 바라지 않았지만 초단시간에 이 정도로 가입하시는 것을 보고 대중들이 디지털 자산에 관심이 많다는 것과 시장에서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어깨가 더 무겁게 느껴지고 산업에 대한 책임감도 더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당연히 카카오톡의 힘이 결정적이었다 생각하며 항상 저희를 지지해 주시는 카카오와 공동체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디지털 자산의 경험을 위해 50 클레이(KLAY) 지급하는 이벤트는 종료되었지만, 다른 의미있는 시도들을 하나하나 오픈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웰컴카드는 계속 지급될 것”이라며 “이 카드를 소지한 분들 대상으로 여러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으니 클레이 지급 이벤트 종료되었다고 너무 섭섭해 마시고, 디지털 자산의 신세계로 들어오시기 바란다. 클레이 활용 케이스도 제공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미약한 서비스에 과분한 관심과 사랑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 겸손하게 사용자분들의 목소리 듣고 배우면서 좋은 서비스로 완성해 나가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지갑 서비스 ‘클립(Klip)’을 출시했다. 클립은 카톡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로, 출시일 기준으로 클레이튼의 자체 토큰인 클레이(KLAY)를 포함 총 11종의 가상자산과 비앱이 발행한 다양한 종류와 속성의 토큰(NFT)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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