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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일상 되찾나? 코로나19 대응 수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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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일상 되찾나? 코로나19 대응 수준 하향

기사승인 2020. 06. 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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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에서 3급으로 전국 속속 뒤따를 듯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6일 0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방역 수준을 2급에서 3급으로 하향한다. 이에 따라 각종 방역 조치들은 한 단계 더 아래 수준으로 완화되게 된다. 베이징이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는 돌아가기 어려우나 거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경우 향후 다른 지역들 역시 속속 베이징의 사례를 참고,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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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코로나19 방역 수준을 기존의 2급에서 3급으로 하향 조정한다는 사실을 발표하는 베이징의 고위 당국자. 이번 조치로 인해 베이징은 거의 일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제공=신징바오.
유력지 신징바오(新京報)의 5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정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앞으로는 지역사회에서 체온검사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스마트폰 건강코드는 제시해야 할 뿐 아니라 택배 배달원 등 외부인은 개인 정보를 기록한 다음 주택단지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베이징은 시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설치된 차단 시설을 없애고 주택단지의 출입구를 적절히 개방한다고도 말했다.

이 조치에 의해 앞으로 베이징 주민들의 불편은 많이 해소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현재 베이징 전역의 아파트들은 여러 출입문 가운데 하나만 개방하고 나머지는 폐쇄하는 엄격한 통제 조치를 시행해 온 바 있다. 이에 대해 베이징 당국은 지역사회의 폐쇄식 관리를 일상화 관리로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은 이외에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 주민이 베이징에 올 때 실시하던 14일 간의 집중 격리 역시 없애기로 했다. 후베이에서 베이징으로 오는 기차와 항공편의 운행 제한도 사라지게 된다. 다른 지역의 단체 관광객이 베이징을 방문하거나 다른 지역 환자들이 베이징에서 진료를 받는 것도 허용될 예정으로 있다

그러나 입국자 집중격리 등의 방역 조치는 계속 유지될 예정으로 있다. 베이징은 수도라는 입장 탓에 그동안 코로나19 발원지 후베이성과 함께 중국 내에서 가장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실시해온 지역으로 손꼽혔다.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당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방역 수준 하향에 의해 이제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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