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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유망직종 ‘임상시험코디네이터’ 어디까지 알고 있니?

코로나시대 유망직종 ‘임상시험코디네이터’ 어디까지 알고 있니?

기사승인 2020. 06.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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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청년 직무기반 취업가이드' 발간
청년직무기반취업가이드_표지
청년 취업희망자가 직무중심 채용에 대비해 참고할 수 있고 원격진료 등 유망직무에 대한 정보도 소개한 가이드북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5일 한국직업사전 1만2823개 직무를 바탕으로 각종 채용사이트 채용공고와 직무 소개, 한국직업정보시스템 상담정보, 큐넷(Q-Net) 자격정보 등을 분석해 청년층이 진출 가능하고 궁금해하는 핵심직무를 정리한 ‘청년 직무기반 취업가이드’<표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이 책자에는 우리나라 전체 직업을 산업별 특성 및 청년층 관심사 등을 고려해 ‘서비스’, ‘경영지원 및 영업’ 등 8대 직업 분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관심 분야에 따라 △관련 직업 △주요 수행 직무 △취업 시 필요자격 및 역량 △4차 산업혁명 시대 트렌드 및 유망직무 등을 확인해볼 수 있다.

가령 서비스 분야에서는 시험 책임자가 기준 및 관계 법령에 따라 위임한 임상시험 업무를 수행하는 임상시험코디네이터(CRC) 등이 소개됐다. CRC는 간호사·임상병리사뿐만 아니라 생명공학 또는 보건행정 전공자도 진출 가능한 직무로, 이 책자에서 △동의서 설명 △등록 관리 △문진 실시 등 구체적으로 하는 일을 확인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기술과 의료정보의 결합으로 각광받고 있는 직무에 대한 정보도 담겼다. 스마트헬스서비스기획자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기획·개발하는 직무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심전도·심장박동 확인 등 실제 수행하는 업무도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 금융공학가, 선박매매중개인, 미술품경매사, 주거복지사 등 청년이 도전해 볼만한 분야별 직업과 직무, 기타 유망 직무 등도 책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년 직무기반 취업가이드는 고용정보원 홈페이지의 ‘발간물’ 메뉴에서 원문을 내려받을 수 있다.

김중진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직업세계가 복잡해지고 세분화되면서 직무에 대한 이해는 취업뿐만 아니라 취업 후 경력개발, 은퇴 이후의 재취업에도 매우 중요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 책자를 통해 세부 직무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직업생성 및 변화의 원인 등 보다 폭넓은 직업탐색능력을 청년층이 갖추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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