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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장병 급식에 ‘올반 슈퍼크런치 치킨텐더’ 오른다

8월부터 장병 급식에 ‘올반 슈퍼크런치 치킨텐더’ 오른다

기사승인 2020. 06. 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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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군용물자 조달체계 제도개선 통해 유명브랜드 제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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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부터 장병들의 급식에 제공될 신세계푸드의 올반 슈퍼크런치 치킨텐더.
8월부터는 군 장병들의 식탁에 신세계푸드의 올반 슈퍼크런치 치킨텐더와 소양념갈비찜, 태림에프웰의 새우볶음밥, 한맥식품의 잡채볶음밥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인기 브랜드 제품이 오르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30일 치킨텐더 등 급식류의 시범 조달 신규품목을 시중에서 판매 중인 제품으로 선정해 계약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장병들이 먹고 입는 군용물자의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초부터 계약불만제로센터를 운용해오면서 제안된 사항을 반영한 조치라는 게 방위사업청의 설명이다.

이번 계약을 위해 방위사업청은 모든 소요재료의 함량을 표기하던 방식에서 주요 재료의 함량만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구매요구서를 변경했다.

또 그동안 최저 견적 가격을 적용하던 원가산정도 이번에는 시중의 적정 거래 가격을 적용해 여러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를 통해 이전까지 평균 5∼6개 제조업체가 참여했던 입찰에 이번에는 품목당 20개 내외의 업체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에 추진한 시범품목이 납품되는 8월부터 우리 장병들은 입대 전에 먹던 제품들을 입대 후에도 그대로 맛볼 수 있어 군 급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품질 최우선의 군용품 조달을 위해 이번 시범품목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먹고 입는 군용물자의 품질이 향상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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