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말 보험사 RBC비율 267%…지난해 말比 2.4%p ↓

지난 3월말 보험회사 RBC비율이 지난해 말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

RBC비율은 보험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인데,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말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267.2%다. 지난해 12월말 대비 2.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RBC비율이 하락한 이유는 올 1분기 주가하락 영향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가용자본이 2조8000억원 가량 줄었다. 반면 운용자산은 증가하면서 신용·시장위험액도 5000억원 늘었다.

금감원 측은 “RBC비율은 267.2%로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라며 “향후 RBC비율 취약 등이 우려되는 경우 위기상황분석 강화 및 자본확충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